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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닮은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들어보실라우?"

오는 31일 청주첨단문화산단서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무료 상영… 변사에 개그맨 최영준씨

  • 웹출고시간2016.10.25 17:18:27
  • 최종수정2016.10.25 17:18:27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상영한 지난 무성영화 변사극에서 변사를 맡은 개그맨 최영준씨가 해설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풍이 무르익은 10월의 마지막 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시민들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상영한다.

첨단문화산단 북카페 '씨아트'의 가을특별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고, 젊은층에게는 이색적인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력 30년의 마지막 변사 개그맨 최영준씨는 이번 공연의 변사로 참여해 애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일과 심순애'는 사랑과 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물질적 가치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이번 무성영화 변사극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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