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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0 13:53:06
  • 최종수정2016.03.10 13:53:0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가 의례적 형식에 치우치고 답습을 되풀이 했던 과거 의회 개회식 때 의전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간단한 절차로 전환 해 화제다.

1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진천군의회 246회 임시회 개회식이 1분정도 소요됐다.

예전 같으면 국기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묵념, 의장 개회사 등 줄줄이 이어지는 식순에 15분 정도가 소요됐던 과거 방식이 사라진 셈이다.

진천군의회는 최근 회의규칙을 개정해 이날 열린 임시회부터 개회식을 대폭 간소화했다.

이는 개회 시 어김없이 이뤄지는 지루한 식전 행사가 사라지면서 회의장 분위도 싹 바꿔졌다.

이 같은 과도한 의전을 군의회부터 바꾸자는 의미로 회의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군의회는 이날부터 의장·부의장 선출 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와 연초 정례회 때만 정식 개회식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약식 국민의례만 한 뒤 바로 의사일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각종 지역 행사에 참석해서도 내빈 소개 생략 등 과도한 의전을 자제해 줄 것도 요구할 예정이다.

의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의 지루한 개회식을 개선해 보겠다는 취지다.

신창섭 군의장은 회의규칙 개정 배경에 대해 "참석자들 위주로 행사가 진행되도록 집행부도 각종 사회단체 행사 때는 최소한의 의전으로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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