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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7 12:32:18
  • 최종수정2015.11.17 12:32:18
[충북일보] 강원도 양양군의회(의장 최홍규) 7명의 의원들이 17일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동해 유일의 청정 남대천과 설악산국립공원 등 관광도시로 유명한 양양군의회 의원들을, 신창섭의장이 굵직한 산업단지 조성과 혁신도시로 지정돼 미래형 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진천군의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

양양군은 인구 2만 7천 500여명(면적 629㎢), 진천군의 1.5배 정도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준엄한 태백산맥과 동해안에 이어지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송이버섯, 연어, 낙산배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양 군의원들의 만남은 대부분 농촌 자치단체가 대도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지역의 특산품 판매 등의 도·농간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일반적 사례를 탈피해 농촌 자치단체 간 교류라는 점이 다소 이례적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양 의회 간 의원간담회는 형식적인 면 보다 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농촌지역이라는 공통점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의회 상호간 우의증진 및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양질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

신창섭 의장은 "양양군의회 의원님들의 생거진천 방문을 7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양 의회 상호간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견문을 넓히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으로 상생 발전하는 돈독한 의정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의회는 양 의회 간 내실 있는 교류협력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1~2월경 상호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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