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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8 14:34:19
  • 최종수정2015.10.18 14:34:19

최성석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이 보은소방서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소방관을 위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직장인 정신건강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사고 처리 후 경험할 수 있는 PTSD 예방교육을 지난 14일에 실시했다.

이날 최성석 건강증진센터 팀장의 진행으로 PTSD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증상, 해소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PTSD는 위험한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관 등 재난 관련 직업군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TSD는 극심한 충격이 되는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장면이나 감각, 생각 등이 원치 않음에도 계속 반복되며 정서적 괴로움, 사건과 관련된 사람 및 장소, 대화를 피하는 회피행동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 정신질환 중 하나이다.

또 PTSD를 방치할 경우 직장과 가정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우울증·알코올 의존 등 다른 정신질환을 유발할 위험성도 높아 소방공무원 등 외상 사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직업군의 경우 조기 발견과 환자 상태에 맞는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

임성진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사전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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