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회남초, 박길순 작가와의 만남

아동문학작가와 초등학생의 유쾌한 만남

  • 웹출고시간2015.05.25 13:08:19
  • 최종수정2015.05.25 13:08:19

박길순 아동문학작가와 보은 회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박 작가가 작품 속 배경이 됐던 풍경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김형식)는 지난 22일 대청호 둘레길 및 도서관에서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길순 아동문학작가를 초청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사전행사로 작가와 함께 대청호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의 작품 속 배경이 되었던 풍경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서관에서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좋은 글이 무엇인지, 마음이 담긴 글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작가의 생활이나 작가가 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들로 솔직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아동과의 만남 이후에는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교사 연수가 이어졌다.

그 동안 작가가 지도해 입상한 아동들의 글을 가지고 좋은 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효과적인 지도 방법이 무엇인지 등 실제 교사들이 글쓰기 지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