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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수상

기초 자치단체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받아

  • 웹출고시간2022.11.23 15:18:13
  • 최종수정2022.11.23 15:18:13

증평군이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4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24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은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국내 최고권위를 가진 디자인 분야의 상으로 디자인 활동이 우수한 지자체, 기업,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3차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및 행정안전부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군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역 디자인 자원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지역발전과 공공혁신을 이룬 공로로 기초자치단체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디자인으로 점핑하는 증평, 디자인으로 정평나는 증평을 비전으로 도시 디자인 조례 제정, 디자인 직렬 공무원의 선제적 채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인물의 스토리텔링 디자인, 지역 명소의 경관 디자인, 혁신적 공간 디자인 등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한 것 또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증평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인 증수강산(曾水江山) 30리 9경(九景) 공간 디자인,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 무지개 공약 등 행정 디자인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시책추진으로 증평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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