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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속도

스마트경영포럼과 업무협약 체결
학교 도서보급·독서운동 확산 협력

  • 웹출고시간2022.11.28 17:01:13
  • 최종수정2022.11.28 17:01:13

윤건영(앞줄 오른쪽 두번째) 충북교육감과 김해수(앞줄 가운데) 스마트경영포럼회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측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윤건영 교육감의 선거공약인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28일 교육감집무실에서 (사)스마트경영포럼과 학교 도서보급 등 독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에 학교 도서보급 등 독서운동 확산 사업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월 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정보 공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업체 체험과 견학기회 제공, 전문가 인력풀 활용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충북교육청은 여기에 △직업계고 전문 인력양성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취업활성화와 취업확대 △기업 자원을 활용한 학생교육기부 활성화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취업지원 상호협력을 재확인하고 △학교 도서보급 등 독서운동 확산사업을 추가했다.

충북도내 경영인과 기업인 300여명으로 구성된 스마트경영포럼을 통해 윤 교육감의 공약인 '독서교육 중심 인성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교육감은 선거기간 동안 학교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서교육을 더욱 확대·개편하고 '充BOOK(충북)운동', 책두레 학교, 독서중심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교육감과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가진 간담회에서 충북교육 정책발전과 홍보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충북교육청의 전인적 인성교육강화 사업의 하나인 1.1.1(1인 1달 1인문고전 활동)운동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영포럼은 2020년 6월 충북지역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경영관련 정책 개발·지원, 기업경영전략, 기업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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