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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3년에 파종할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

내년 공공비축미 일품·참드림 매입…추청 제외

  • 웹출고시간2022.11.28 13:28:59
  • 최종수정2022.11.28 13:28:59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을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벼 보급종은 삼광, 추청, 참드림, 오대, 일품 등으로 전량 미소독 종자를 공급한다.

농가에서는 키다리병, 도열병을 방제하기 위해 종자소독을 필수로 해야 한다.

음·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종자는 내년 2월부터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일본 벼 품종인 '추청'을 줄이는 대신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내 육성품종인 '참드림'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참드림'은 재배안정성이 좋다는 '삼광'과 맛이 좋다는 '조정도'를 교배한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병해충 저항성이 높아 친환경 벼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내년에 공공비축미로 추청을 제외하고 '일품, 참드림'을 매입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드림은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살포하면 도복(쓰러짐) 우려가 있고 미질 저하, 병해충 발생 우려가 있어 적정 균형 시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63-643-4065) 또는 농업기술센터(043-830-2752)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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