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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토피아 단양,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지역 어르신 관심 제고와 경로사상 확산 위해 마련

  • 웹출고시간2022.11.27 14:03:34
  • 최종수정2022.11.27 14:03:34

단양군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행사에 수상한 모범 어르신과 김문근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노인이 행복한 실버토피아 조성에 힘쓰고 있는 단양군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단양 소노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 어르신들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조성룡 군의장, 오영탁 도의원,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등 관계자와 수상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14명,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8명과 노부모에게 극진한 봉양으로 본보기가 된 군민 1명에게 수여됐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단양군은 백세시대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실천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구의 34% 이상이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구성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단양군은 올해 총 47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시책 마련에 힘써왔다.

군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효도수당 등을 지급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맞춤돌봄, 생활안전, 응급안전서비스를 독거노인 1천340명에게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많은 노인이 여가 복지 공간으로 애용하는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소독사업과 함께 9988 행복나누미, 건강보조기구 수리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들의 관절과 척추 건강을 위해 21년 시범적으로 경로당 28개소에 탁자와 의자를 지원했던 사업을 전 경로당에 확대했고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리함을 위해 와이파이 설치를 지원했으며 오는 12월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사 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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