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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테크, 오창산단에 210억원 투자

인쇄회로기판 자동화 검사설비 설치·51명 고용
청주시-충북도와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22.11.27 14:54:27
  • 최종수정2022.11.27 14:54:27
[충북일보]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소재한 ㈜테스트테크(대표 한승희·사진)가 지역경제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2024년까지 210억 원을 투자한다.

청주시는 지난 25일 충북도, ㈜테스트테크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설비 증축에 대한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테스트테크는 향후 반도체 검사장비 신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까지 210억 원을 투자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인쇄회로기판 자동화 검사설비 등을 설치하고, 51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테스트테크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테스트테크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욱 성장해 BBT 시장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테스트테크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본사를 둔 패키지 기판 전기검사(Bare Board Test·BBT) 전문 업체로 2001년 6월 설립됐다. 해외진출 등 사업의 다각화에 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BBT는 모든 전자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PCB(Printed Circuit Board) 회로의 핵심 검사공정에 주로 쓰인다. 스마트폰, 컴퓨터, 전기자동차 등의 메인보드와 같은 전자제품 회로기판의 전기적 작동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한다.

㈜테스트테크는 지난해 1만8천200㎡ 부지에 신규 토지를 매입하고 올해 생산설비 86대를 구매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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