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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앞장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 웹출고시간2022.11.27 12:45:46
  • 최종수정2022.11.27 12:45:46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선정된데 이어 올해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한 같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중증장애인고용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사무용지, 화장지, 재생토너, 문서파일류, 행정봉투, 커피류, 비누, 현수막, 인쇄, 판촉물, 가구류, CCTV, LED조명기구, 컴퓨터, 모니터 등의 제품이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기관별 총 구매금액(공사제외)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충북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금액은 2020년 19억1천101만 원, 2021년 17억5천116만 원, 2022년 10월말 기준 13억7천368만 원으로 본청, 직속기관, 고등학교, 특수학교 실적을 포함한 것이다.

우선구매비율은 2020년 2.41%, 2021년 1.47%로 법정구매목표비율을 크게 웃돌았고, 올해는 10월말 기준 0.99%로 연말까지 1%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구매실적을 바탕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받게 될 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업체 물품 우선구매, 각종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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