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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 모교에 장학금 기탁

후배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 주고자 꾸준한 후원

  • 웹출고시간2022.11.27 14:11:04
  • 최종수정2022.11.27 14:11:04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왼쪽) 원장이 모교인 세명대학교 관계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세명대
[충북일보]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이 모교인 세명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세명대 한의과대학 96학번 졸업생인 배용주 원장은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5일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는 앞서 2021년에도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에 재학생 중 가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 원장은 "재정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며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이 생각나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장학금 수혜를 입은 후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한의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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