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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8 13:39:05
  • 최종수정2022.11.28 13:39:05

증평군이 농촌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충북도의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사진은 우수상 시상식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 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충북도에서 주관한 2022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비 35억 원을 포함한 75억 원을 들여 도안면 노암리 4만1천250㎡ 부지에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체험(교육)·체류형 관광시설을 2024년까지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스마트팜 체험 농장을 노지형, 하우스형, 컨테이너형 등으로 짓고 생산·연구, 체험, 교육 등 복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로컬마켓과 L&G(Localfood&Ginseng) 카페테리아도 갖추고 지역 내 체험 마을·리조트와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입을 꾀한다.

증평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묘삼으로 속성 재배하는 기술을 접목한 수경재배 새싹인삼 생산·체험시설을 설치해 지역 식당가·공공기관 보급과 지역특산품 홍보에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30리 증수강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고령화 시대 대응 미래농업을 선도할 뿐 아니라, 새로운 농업발전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22년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및 귀농·귀촌과 연계한 11개 사업에 10억~50억 원 총 29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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