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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9 10:49:14
  • 최종수정2022.11.29 10:49:14

진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별밤 체조교실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군민의 비만율 감소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이 높은 건강지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비만ZERO'프로그램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운동 교육과 1대1 영양 상담 등 비만 관리 통합 교육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프로그램 사전, 사후 검사에서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등 비만 관련 건강지표에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한 '우리마을 건강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운동, 걷기 분야 11개 동아리를 구성, 3개월간 체지방 감량, 일주일에 3만보 걷기 등 목표를 설정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11개 동아리 중 9개의 동아리가 목표를 달성했다. 비만 동아리의 경우 최대 3.8kg, 평균 1.5kg의 체지방을 감량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별밤체조교실'을 운영해 직장인, 지역 주민들에게 운동 실천의 기회를 제공했다.

신나는 음악과 동작으로 구성된 체조교실은 운영 종료 후에도 연장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각종 질환의 주요한 원인으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만예방 인식제고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비만율은 2012년 26.4% 이후 2019년까지 증가해 35.1%를 기록했지만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30.1%로 비만율 낮췄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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