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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봉양 박달콩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3천800여 명 다녀가며 2억 원 넘는 판매고 올려

  • 웹출고시간2022.11.29 13:33:11
  • 최종수정2022.11.29 13:33:11

제3회 봉양 박달콩축제가 열린 행사장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3회 봉양 박달콩축제가 지난 주말 이틀간 열려 4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안전 관리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며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희망을 심어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최 측 추산 첫날 2천200여 명, 이튿날 1천600여 명이 방문해 총 3천800여 명이 다녀갔고 서리태(청자5호) 등 2억1천여만 원 농산물 판매 실적을 거두며 봉양읍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 무대는 인기 개그맨 심형래가 진행하는 축하공연부터 지역가수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특별 공연으로 채워졌고 행사장 한쪽 편에는 △체험행사(심폐소생술, 프리마켓, 떡메치기) △농산물 판매장(박달콩, 두부, 청국장 등) △먹거리장터(군고구마, 감자, 가래떡구이, 순두부 등)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원정옥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인파 속에서도 즐겁게 마무리돼 기쁘고 내년에도 성공적인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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