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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8 17:22:24
  • 최종수정2022.11.28 17:22:24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2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청풍명월장터 쿠폰, 충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등 2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역대표성, 품목 경쟁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지역 전통주', 충주 '충주사과', 제천 '잡곡세트', 보은 '건대추', 옥천 '우리밀 세트', 영동 '와인세트'·'곶감세트', 증평 '버섯세트', 진천 '생거진천쌀', 괴산 '고춧가루', 음성 '다육이', 단양 '마늘가공식품' 등이다.

도 관계자는 "계절 농산물, 축제 초대권 등 계절 요인이 들어간 품목은 제외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준비해 충북형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전국 동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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