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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3 09:33:09
  • 최종수정2015.04.23 09:33:0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과일나무의 피해를 예방하고 향후 대책 등을 세우기 위해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가를 방문해 지도한다.

이를 위해 6명의 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사가 읍·면 농가를 찾는다.

최근 고온과 잦은 봄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4~5일 정도 개화가 빨랐으나, 저온, 강우 등으로 늦서리가 내리게 되면 냉해 피해를 보게 돼 과일의 결실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리는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도, 오후 9시 4도 이하로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계곡지역, 분지지역 산간지 과수원에 주로 발생한다.

지역에서는 주로 청성, 청산, 이원, 군북면 지역이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늦서리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과원주변에서 왕겨태우기, 스프링클러, 방상팬(동상해방지 송풍기) 작동하기 등을 알려 주고 있다.

왕겨태우기는 왕겨를 태우면 나는 연기로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는 것을 막아 공기가 순환되어 서리 내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스프링클러와 방상팬 작동으로 기화열을 끌어 올려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예방법의 한가지다.

한관만 소득작목팀장은 "과일나무 개화기 전,후 관리요령을 지도해 농업인들이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늦서리 피해를 예방해 우수한 품질의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방문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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