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동중 '울지마 톤즈' 브라스 밴드에 교복 보내기

아프리카 수단 당카족 학생과의 아름다운 만남

  • 웹출고시간2013.11.26 13:17:49
  • 최종수정2013.11.26 13:17:49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가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회(회장 이기찬)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브라스 밴드에 여름교복과 학용품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태석 신부가 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브라스 밴드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학생회는 지난 13일 학생대의원회의를 열고 열흘간 하복 80벌, 문구용품 1박스, 영어로 쓴 우정편지 90장, 생활필수품 3박스와 성금을 모았다.

학생회는 이를 '울지마 톤즈'의 구수한 감독에게 제천동중 학생회 이름으로 물품을 직접 전달해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브라스 밴드에 전하게 된다.

교복에는 이름표를 그대로 붙이고 아프리카도 밤에는 춥다하자 깨끗이 손질한 가을 옷까지 넣은 세밀함을 보였다.

제천동중 학생들은 매스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과 인류애를 배우고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민간외교자로서의 역할과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