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승조 "7·27 정전협정, 평화 유지 장치"

"참전용사, 희생·헌신 기릴 것"

  • 웹출고시간2013.07.28 16:1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승조 합참의장은 27일 "정전협정이 지난 60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미국 국민들의 열망이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거행된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7·27 정전협정은 지난 60년 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장치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릎까지 차오른 흙탕물 참호의 악취와 뼈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이겨내고 오직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키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을 그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숙연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참전영웅들이 오늘날 번영한 대한민국을 보고 자신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이를 토대로 위대한 한미동맹은 미래를 향해 더욱 공고하게 발전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