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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보 "자금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합니다"

전국 1조 원 규모 특례보증 및 충북도 저리자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3.04.25 20:2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전국 1조원 규모의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 지원절차를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금액 2천만 원을 한도로 약식심사만을 거쳐 신속하게 지원되며, 대출금 전액보증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보증료 0.2%p 감면, 5년 이내 장기분할상환 등을 통해 상환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업력 3개월이 경과한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 보증거래가 없는 자영업자다.

충북신보는 또한 오는 5월 6~10일까지 5일 간 충북도 보전 저리(低利)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분 75억 원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 상태이거나 금융·보험업을 비롯해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등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5천만 원(기존 지원금 포함)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로부터 보전받아 저리(低利)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상공인 사이에 인기가 높다.

앞서 지난 2월 1차분의 경우 1천613개 업체가 자금을 신청하는 등 매회 신청자가 대거 몰릴 정도다.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충북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

충북신보는 올해 신용보증 공급 목표를 8천 건에 1천600억 원으로 정하고 보증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들어 3천162건 613억 원을 지원해 올해 지원목표 대비 40% 수준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1건 105억 원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이인수 이사장은 "아직도 신용보증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저리 정책자금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이 많다"며 "앞으로 충북신보 보증지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내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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