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2.06 18:38: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우진교통 노조원 60여명이 청주시청 교통행정과를 점거했다 30여분 만에 철수했다.

이들은 6일 청주시청 마당에서 집회를 열어 "최근 청주지역 5개 시내버스 회사가 비정규직을 채용하려는 데 이를 막아야 할 시가 오히려 비정규직 채용을 부추기고 있다"며 시를 맹비난 했다.

"청주시는 수개월 전 시내버스 회사가 비정규직을 채용하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등 제재하겠다고 해 놓고 최근 5개 시내버스 회사가 비정규직 채용을 질의하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회신했다"며 "청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비정규직 채용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오후 1시50분께 청주시 교통행정과로 몰려가 사무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을 선언했다.

그러나 청주시가 시내버스 회사에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할 때는 임금을 70%만 지급하지 말고 100% 지급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이날 오후 발송했다고 설명하자 30여분 만에 농성을 해제하고 철수했다.

우진교통을 제외한 청주지역 5개 시내버스 운송업체는 최근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면서 임금을 70%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정부고용보조금으로 보전해주는 내용의 합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