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산남유치원 '행복축제' 눈길

아기들 재롱에 어르신 웃음꽃

  • 웹출고시간2012.12.05 15:5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아들에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한 공립 유치원의 이색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위치한 (공립)산남유치원은 4일 산남가족 행복축제를 열었다.

유치원이 아닌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유아와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기존 재롱잔치의 틀을 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유아들은 이날 평소에 배운 현대무용, 고전무용, 뮤지컬, 밤벨, 핸드벨 및 리듬합주 등 13가지의 재롱을 한껏 부려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만5세 유아 105명이 함께 한 바이올린 연주와 합창은 학부모들이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학부모들의 박수와 격려는 유아들에게 '사랑의 가치' 를 알게 한 동기가 됐다.

남효예 원장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산남유치원 어린이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것을 이날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성·창의성·감성교육과 친사회적 행동을 기를 수 있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