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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15 19:0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주·청원 통합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2일 찬성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반대 측과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충분한 상의와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청주·청원 통합 추진에 군수 본인이 직접 나서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군은 군정운영 방향을 청주·청원 통합으로 전환키로 했다.

따라서 오는 6월 통합여부 결정 주민투표를 두 달 여 남은 시간을 통합 분위기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우선 양 시·군 통합협의회에서 이달 중 통합 전제 조건인 상생발전안 39개 항목의 최종 합의점을 도출하면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해 이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 계획이 수립되면 양 시·군은 통합 분위기의 빠른 확산을 위해 예산 수반이 필요 없거나 즉시 이행 가능한 항목은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주민여론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한다.군은 통합군민협의회에서 통합결정 방식을 의회 의결이 아닌 주민투표 방식을 고수함에 따라 늦어도 이달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면 주민투표 건의서와 함께 행정안전부에 제출, 6월 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모든 제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주민투표 일정이 결정되면 이종윤 군수가 앞장서 주민들 설득 작업에도 나선다.이 군수는 이 기간에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투표에 동참해 통합을 실현해 달라는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특히 필요하다면 각 지역에서 거리 유세까지 벌인다는 방침이다.

차질 없는 통합 추진을 위해 통합 관련 부서 조직도 강화한다.군 관계자는 "군수가 이 문제(통합)를 최일선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나선 마당에 전 직원도 적극 매달려 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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