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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5 13:1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일 개장한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

지난 7일 개장한 영동빙벽장에서 40대 남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께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에서 로프를 타고 수직 얼음절벽을 내려오던 서울의 모 산악회 소속 김모(43)씨가 7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가 나자 영동군과 운영본부는 빙벽장 4개 코스중 사고가 난 중상급자용인 곶감봉(높이 60m)과 함께 포도봉(높이 90m)도 일단 폐쇄조치하고 초중급자용인 사과봉(높이 40m과 배봉(높이 40m)만 운영했다.

이 빙벽장 운영본부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곶감봉'이라고 불리는 얼음절벽 꼭대기에 올라가 로프를 타고 하강하던 중 갑자기 추락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함께 등반하던 일행과 빙벽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영동빙벽장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빙벽 마니아들이 몰렸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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