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11.02 13:5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남이면 금빛드림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활력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남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태극권, 맷돌체조, 한의학 관련 건강프로그램, 구강보건교육, 노인의 성(性) 이해, 노인 학대 예방 프로그램, 고혈압·당뇨병 예방, 노인일자리 강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로, 강의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남이면 구미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때론 외롭기까지 하는데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걸 배우고 비슷한 연령의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보면 몇 년은 젊어지는 것 같다"라며 "매주 금요일 면사무소까지 버스타고 가려면 멀어서 힘들지만 그래도 즐겁다"고 말했다.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군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남이면 금빛드림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