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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어린이기자단'이 떴다

'세계물의 날' 맞아 지북정수장 현장견학 및 취재

  • 웹출고시간2010.03.10 16:11: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 2층 강당 앞 직원들의 몸놀림이 분주하다. 연중 일반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상수도 시설견학을 실시하고 있지만 오늘 만큼은 특별하다. 바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기자단이 현장견학 및 취재를 오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 이기윤 정수과장이 충북지역의 푸른누리 기자단들에게 정수처리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 송정호 시민기자
지난 8일 오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북정수장 이기윤 정수과장은 괴산수돗물에 대한 처리과정, 상식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정수장 홍보영상 시청, 정수처리 현장 견학, 시험실 견학 등의 코스를 약 40분정도 진행하고 질의질문 시간을 , 청원, 청주에서 왔다는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제공했다.

견학 내내 자세히 메모를 하고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은 초등학생 꼬마기자로는 보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푸른누리 기자들이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첫 기사 주제로 전국 상수도사업본부 및 댐 관리본부 등 9개 지역에서 물의 소중함에 대해 충북지역 푸른누리 기자 5명이 자율 취재 차 방문한 것이다.

이에 이기윤 정수과장은 "지북정수장은 국립환경연구원의 수돗물 자체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수준 높은 연구실에서 수돗물검사업무를 하고 있으니 맑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며 푸른누리 기자들이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기자단은 2008년 11월 전국 초등학생(4, 5, 6학년) 1천73명이 1기 기자단으로 발족하여 대통령 행사 동행 취재는 물론 국내외 유명인사 인터뷰, 독도탐방, 경호체험 등 생생한 현장 탐방을 통해 생산된 기사와 사진을 모아 매월 2회 첫째 셋째 목요일 인터넷(http://kidnews.president.go.kr)으로 발행된다.

/송정호 시민기자

지난 8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에 대한 현장견학 및 취재를 마친 충북지역 푸른누리 기자 5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송정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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