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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3 01:2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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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가족 합동접견 모습.

ⓒ 혜철
청주교도소(소장 김재곤)에 수감되어있는 최모씨 (강도살인, 징역20년)등 9명은 11일 본인들이 열심히 일하여 모은 작업 장려금을 어렵게 살고 있는 범죄피해자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다.

자신의 작업 장려금을 기부한 최모씨는 수형 생활 중 열심히 노력하여 모은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자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범죄에 대한 참회의 의미와 두 번 다시 범죄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 의미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수형자들에게 참회의 기회를 제공하고 피해자와의 관계회복을 통한 재범 방지와 사법의 실현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석방 전 수형자 작업 장려금을 범죄피해자 지원 법인에 기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하였으며, 작업 장려금은 취업 수용자들의 근로 의욕고취와 사회복귀를 위해 지급하고 있다.

/시민기자 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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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