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달부터 문을 연 물놀이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대농근린공원, 망골공원 등 청주지역 4곳의 물놀이터 누적 방문객은 3만3천760명으로 집계됐다. 마지막 운영일인 22일까지 더하면 3만 4천…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한 협의가 병원과 환자, 소비자 등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뤄진다. 그동안 증원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대한의사협회와 진행돼 지지부진했던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의대 정원 확대…
[충북일보]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충전 금액이 사용처 제한 조치 이후에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페이 충전금액은 448억5천200여만원으로, 6월 충전금액 279억8천600여만원보다 60% 이상 늘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충전금액은 △1월 268억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내 통과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이 첫 단추인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송궁평지하차도 참사와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을 놓고 네 탓 공방을 하는 여야간 정치적 셈법 때문이라고 보…
[충북일보] 충북도가 목표로 잡은 내년 국비 8조4천억원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최종 심의 중인 2024년도 정부예산안이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된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산안에 반영될 충북 지역 예산 규모와 도정 현안 사업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홍골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명운동에 참여한 가구 수가 6천가구를 넘어섰다. 송광호 홍골 대형 할인점·백화점 유치추진위원장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가구 수는 6천11…
[충북일보]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제정됐다. 2015년 지정 돼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가운데 쌀 소비와 생산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쌀…
[충북일보] 충북도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 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과 제품 생산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충북 미래를 이끌 창업 생태계 구축을 민선 8기 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안동 일원에 대한 대규모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30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 공모에 도전해 구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따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가 성안동 일원에 구상하고 있는 개발 사업방식은 국보 41호 용두…
[충북일보]내년 5월에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대표 얼굴이 구시대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진천군이 '충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23년 된 군의 마스코트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해당 마스코트 '원화랑'과 '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내 제정을 목표로 잡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가 또다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다뤄지려면 전체회의에 상정해야 하는데 여야가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회의가 무산…
[충북일보] 이동채(64) 에코프로 회장의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충북 경제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1부는 오는 18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타인의 명의 계좌…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무심천 꽃밭 조성사업이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무심천 수위가 차오르면서 무심천변에 조성한 꽃밭들이 쓸려내려갔기 때문이다. 16일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조성한 무심천 체육공원 옆 튤립정원의 절반 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부분의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청주지역에는 모두 4천28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날까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곤충 사육 농가와 종사자 등이 해마다 증가하며 곤충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북도와 보은군이 관련 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도내 지자체들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육성에 나선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곤충사…
[충북일보] 한국 정치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국회의원의 상호비방이나 막말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30여년간 폭언이나 모욕 등의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의원은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제13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상대 당 의원들의 요구로 총 235건…
[충북일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태풍과 폭우 등 자연 재해가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매년 상가와 공장 등의 보험 가입은 늘고 있다. 하지만 주택 가입은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충북도는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하고 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길 확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폭이 1m~2m에 불과한 기존 인도에 더해 공중 데크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벚꽃놀이 등으로 무심천 인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자칫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까하는 우려에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충북일보]농촌 일손 부족에 단비 같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상당수가 근로 기한을 채우지 않고 이탈하고 있다. 이는 불법체류자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831명이 입국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민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9분께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무릎을 다쳤다. 하강하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더니 급하강하며 순간 몸이 붕 떴고 이후 발이 바닥에 닿으면서 무릎에 충격을 줬다. A씨는 "바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 나왔는데 상황을 알고 보니 정전이 됐었다는 얘…
[충북일보]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몰아치면서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의 긴장상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발생한 오송참사 등의 책임을 묻는 시민들의 눈초리에 청주시 3천여 공무원 전체가 죄인이 된 심정으로 매일같이 수해복구작업과 비상근무…
[충북일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기본계획 발표가 사실상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되면서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전략에 따라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유치 대상으로 선정한 기관을 중심으로 접촉하는 한편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는 2단계 활동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9일 도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금빛 도약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10개를 획득해 3만7천50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 종합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달 초부터 도내 1천420명 선수들은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뚫고 본격적인…
[충북일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다. 한 전 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나 집중호우피해 등 청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한달이 되어가도록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않고 있어서다. 오히려 한 전 시장의 요즘 관심사는 '노화'다. 한 전 시장은 자신이 고문…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도는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속집행에 힘을 쏟았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충북도내 지방재정 신속집행률은 61.9%를 기록했다. 금액은 6…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