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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해복구작업' 청주시, 낭성면 도로 보수 1건 남아

청주서만 4천281건의 피해신고 접수
1건 제외하고 대부분 피해복구 마무리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도로 시일 소요
이재민 67명 곧 자택으로 귀가 예정

  • 웹출고시간2023.08.15 15:51:20
  • 최종수정2023.08.15 15:51:29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부분의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청주지역에는 모두 4천28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날까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어촌도로 보수작업 1건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해복구를 마무리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농지침수가 1천24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유출 728건, 도로유실·손상 564건, 일반주택침수 242건 등의 순이었다.

복구율은 99.9%다.

마지막 남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어촌도로 보수작업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 일부가 유실됐고 긴급 복구가 이뤄졌다.

하지만 시는 큰 비가 내린다면 또다시 도로사면이 유실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항구적인 복구를 추진키로했다.

이에따라 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뒤 도로사면 유실 대응 방안을 이달 안에 결정해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에는 모두 3만7천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공무원 1만9천200여명, 민간자원봉사자 1만2천여명, 군·경 5천500여명 등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양수기와 덤프트럭, 살수차 등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비만 2천800여대에 달한다.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중인 이재민들도 조만간 자택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한때 644명에 달하던 이재민은 현재 67명으로 줄었고 이들은 오송복지회관을 비롯해 청주지역 5개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의 새 도배와 장판이 마르는 대로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구작업에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들과 각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후에도 시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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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