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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벚꽃길 넓어진다…공중 데크길 조성

해마다 벚꽃 기간 보행자 안전위험'아찔'
허공에 2m 데크 띄워 벚꽃길 확장 예정
청주대교에서 1운천교 사이 900m 조성
하천점용허가 후 오는 2025년 완공 예정

  • 웹출고시간2023.08.13 16:43:45
  • 최종수정2023.08.13 16:43:45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길 확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폭이 1m~2m에 불과한 기존 인도에 더해 공중 데크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벚꽃놀이 등으로 무심천 인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자칫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까하는 우려에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해마다 벚꽃놀이 기간이면 시민들이 무심천 인근 도로로 쏟아져나오면서 일대에 정체현상이 벌어진다.

일부에서는 인도를 걷던 시민이 차도로 내려서야하는 아찔한 광경도 자주 포착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기존 인도에서 무심천 방향으로 허공에 데크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방향 4차선의 좁은 차도를 더 좁히면서 인도를 넓힐 수 없으니 허공에 데크를 띄우겠다는 발상이다.

데크 하부 지지대의 높이는 2m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획되고 있는 구간은 운천신봉동 일원의 무심천 인접 도로 양 방향 900m 구간이다.

구체적으로 청주대교~1운천교까지다.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는 중이고 다음달 중이면 구체화된 사업계획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사전 협의에서 금강청은 이 사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에는 3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가 금강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시는 곧바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공중 데크길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이 데크길에 벤치나 운동기구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들도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일원이 벚꽃이 만발하는 계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민들의 치유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벚꽃 개화기에 무심천 일원에서 진행된 1회 푸드트럭축제에는 4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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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