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들의 입국이 허용되면서 충북도의회도 올해 해외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다음달 말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고, 행정문화위원회도 해외연수를 위한 여…
[충북일보] 최근 경기도 과천의 한 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진 가운데 충북지역의 방음터널 역시 이 같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의 유일한 방음터널은 충북대학교 인근 개신동 고가차도에 설치돼 있지만 소화기 등 화재대비 안전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취재결과…
◇ 미호강 프로젝트, 尹 정부 충북 정책과제 반영 본보는 지난 2018년 '미호천 시대'를 천명한 뒤 올해까지 5년간의 중장기 연속·기획보도를 통해 '미호강 프로젝트'를 윤석열 정부의 충북 지역정책과제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탄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8일 청주의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청주 곳곳에서 탄 냄새가 난다'는 글이 수십 건 게재됐다. 청주 수곡동에 살고 있는 한 회원은 "탄 냄새가 진동해 집에 화재가 발생한 줄 알…
[충북일보] 출산율 하락이 사회문제로 고착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해 출산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재정자주도가 낮은 도내 시군이 60% 비율로 예산을 지원토록 하고 있어 도내 가장 큰 출생아 비중을 차지하는 청주시의 경우 재정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입학을 위한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전국 4년제 대학은 26일 오후 6시까지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학별 정시원서 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일 이상 진행된…
[충북일보] 충북 119구급 서비스를 이용한 수혜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진행한 119구급 수혜자 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94.3점이다. 도소방본부는 올 한해 119구급 서비스를 이용한…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나눔 지표인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일 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여 일이 지났지만 지난 26일 기준 나눔 온도는 목표치의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어지는 코로나19, 경기침체와 물가 급등으로 인해 기…
[충북일보] '배려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은 청주PVC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최찬순(64) 대표의 인생관이다. 지난 4월 14일 그는 충북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해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충북 지역 67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가 자란 곳은 강원도 평창읍…
[충북일보] 풍성한 연말을 기다리는 예년과 달리 올 연말은 허리띠를 다시 조이겠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여전히 팍팍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12월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의 가격상승은 둔화됐으…
[충북일보] 내년 3월 치러지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과 산림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해당조합의 상임이사·직원, 다른 조합의 조합장·직원은 2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농협 정관과 산림조합 규약 등에는 선거에 입후…
[충북일보] 어린이보호구역의 과도한 속도제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지역 몇 곳에 대한 속도제한 변경 검토가 이뤄진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 14일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결론짓고 어린이 보호구역…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시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행보로 눈총을 사고 있다. 시민연대는 '청주시의 시청 본관 철거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는데, 다수의 시민들은 시의 결정에 동조하는 상황이다. 시민연대는 지난 12일 '청주시의 치졸한 여론몰이 행태 중단하…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A감독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선수를 오히려 차별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폭행 피해를 호소한 B씨 측은 13일 본보와 만난 자리에서 "C씨의 성폭행 사실을 A감독에게 털어놨지만 신고 기관에 대한 안내만 해줬을 뿐 어떠한…
[충북일보]미래 농업을 선도할 주역과 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13일 43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소개됐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대면으로 충북지역개발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4-H충북본부가 주관하고 충북일보와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했다. 시상식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의 음주운전 단속 강화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충북청은 보통 12월부터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월드컵, 송년회 각종 모…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청 본관 철거'와 관련한 시의 기금운용계획안을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예고한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 시청 본관…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학교폭력 문제로 발생하는 학생·학부모·교사의 갈등을 풀어주기 위해 설치한 '관계회복 조정기구'가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전액삭감으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더욱이 충북도의회는 지난 9월말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관계회복 조정…
[충북일보] 2023학년도 수능성적 발표를 앞두고 충북도내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대학 정보를 수집·분석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고득점을 기대하는 수험생들은 수도권 주요대학들이 정시모집 인원을 늘리고 90%이상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는데 주목하며 긴장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
[충북일보] 청주시의 소극·늑장행정에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6일 청주 지역엔 바닥에 낮게 깔릴 정도의 적은 눈이 내렸지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3시간 가량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이날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5분부터 8시 38분까지 청주(복대동)의 적설량은 0.4㎝…
[충북일보]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충북도내 곳곳에도 '품절'된 주유소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정유소의 책임감 있는 대안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은 5일 12일차에 돌입했다. 정부와 민주노총 화물연대간 강대강 구도가 심…
[충북일보] 충북지역 공공도서관이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독서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시각장애인 대다수가 점자를 해독하지 못하는데 녹음도서를 구비하는 등의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서다. 12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를 분석한 결…
[충북일보] 충북지역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는 가운데 '멧돼지 포획단'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일 충북지역 다수의 엽사에 따르면 식비와 유류비, 사냥개 치료비 등 활동 유지비의 대부분을 엽사들이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 이들 손에 쥐어지는 돈은 멧돼지 한 마리…
[충북일보] 청주 아파트 매매시장이 혹한기를 맞았다. 지난 11월 월간 거래량은 4개 구 각각 올해들어 처음으로 100건 미만으로 떨어졌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돼 이달 중 예정된 1천300여 가구 분양이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아파트 정보 서비…
[충북일보] 충북도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노숙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도내 각 시·군에 114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빈집과 교량 등 노숙 가능 시설물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해 매달 두 차례씩 거리 노숙인…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