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독서문화탐방 '인문 투어'운영

시티투어버스 타고 즐기는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

  • 웹출고시간2023.04.10 10:54:11
  • 최종수정2023.04.10 10:54:11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인문학과 관광 투어를 접목한 독서문화탐방 '책으로 첵! 꿀잼 읽는 인문 투어'를 4월부터 8월까지 총 8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4개관(오창호수·상당·청원·금빛도서관)에 도서관별 특화주제에 맞는 투어 코스를 구성했다.

인문 투어 참여자들은 청주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투어 코스를 방문하며 다양한 교육을 듣고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오창호수도서관은 'MZ세대부터 가족까지, 미술 탐방기'라는 주제로 투어를 운영한다.

중학생 이상 참여자들에게는 4월과 7월 한 차례씩 운영되는 미학강연 '모여라 MZ: 심미안 탐방기'가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5월 두 차례 운영되는 '내가 그린 나의 청주'를 기획하고 있다.

상당도서관 주제는 '청주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역사 탐방기'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6월 한 차례 운영되는 청주시 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 '청주 독립운동 애국지사 탐방'이 준비중이다.

청원도서관은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찾아서, 언어 탐방기'를 주제로 삼았다.

5월 중 한 차례, 초등 고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활동 '뿌리 깊은 한글 체험'을 전개할 예정이다.

금빛도서관의 주제는 '청주시 명소를 브루마블로 즐겨보기, 청소년 탐방기'이다.

각 명소에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고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퀴즈를 풀어 게임으로 즐기는 투어, '브루마블, 청주 명소 탐방'을 7월과 8월 한 차례씩 운영할 계획이다.

투어별 신청 기간과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라며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경험을 쌓고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2019년도에 법원 최초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도가 시행돼 올해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처음으로 법원장 추천제도에 의해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법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2018년 법관 정기 인사에 의해 청주지방법원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환경과 친절한 법원 분위기, 도민들의 높은 준법정신 등으로 인해 20여 년간의 법관 생활 중 가장 훌륭한 법원이라고 느껴 이곳에서 법관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마침 대법원에서 시행하는 '장기근무법관 지원제'가 있었고, 청주지방법원 장기근무 법관으로 지원·선정돼 6년째 청주지방법원에 근무하고 있다. 평소 애착을 느꼈던 청주지방법원의 법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첫째로 좋은 재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좋은 재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절차를 거쳐 당사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관 언행 개선과 법원 직원의 의식개선,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