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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1 13:32:32
  • 최종수정2023.01.01 13:32:32

진천군 초평면새마을자도자와 부녀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초평면 성공회에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에 연말을 맞아 나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10지역 진천장미로타리클럽(회장 김순재)은 지난달 30일 지역내 어려운 조손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12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사랑 나눔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장미로타리클럽과 진천읍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6가구 8명의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초평면주민자치회(회장 조국준)도 초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초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신)와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옥순)도 1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초평면 성공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쌀은 폐비닐, 폐농약병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월중앙교회(목사 김강환)도 같은 날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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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