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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1 12:50:38
  • 최종수정2023.01.01 12:50:38

김영준 옥천소방서장.

[충북일보] 김영준(53) 신임 옥천소방서장이 1일 자로 취임했다.

김 서장은 옥천군 안내면 출신이다. 지난 1994년 소방 공무원을 시작해 충북소방본부 기획감사관,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 소방청 대변인실 등에서 일했다.

지난 2021년 소방정으로 승진한 뒤 영동소방서장, 충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지냈다.

풍부한 행정업무와 다양한 현장 활동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인 소방 안전대책을 끊임없이 추진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유의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이 돋보인다. 평소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일해 왔으며, 충북 소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듣는다.

김 서장은 "고향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장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준 높은 소방 행정 서비스 제공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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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