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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새해 주요 추진사업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추가 조성과 우량기업 집중 유치
2030 음성시 건설'의 탄탄한 기틀 다지기로

  • 웹출고시간2023.01.01 12:57:59
  • 최종수정2023.01.01 12:57:59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민생경제 활력과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는 군정 운영 방침을 세웠다.

군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 농촌생활여건 개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한다.

현재 조성 중인 용산 및 인곡산업단지를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등을 추가로 조성해 우량기업을 집중 유치한다.

청년의 지역 유입을 위해 청년지원센터를 올해 상반기 설치·운영하고 대소 삼정지구 준공, 삼성 덕정지구 감곡역세권 개발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과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음성읍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등 일자리 연계형 주택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음성의 근간사업이자 미래산업인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의 지원을 강화하고 '음성명작' 공동브랜드 육성과 품질관리 강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사업을 착공하고 삼형제저수지 브랜드화를 위한 둘레길 단계별 조성, 맹동 치유의 숲과 연계한 국가생태탐방로 및 봉학골 지방정원과 연계한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아울러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생극·감곡면 상습도시 침수 대응사업 추진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추진 △축산악취 감시 모니터링 강화 △생활폐기물 등 불법 폐기물 투기 근절을 위한 관리·감시 체계 강화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군정이 계획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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