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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추운 연말 온정의 손길 넘쳐

사이곡리 마을회와 남천1리 부녀회 등 십시일반 돕기 나서

  • 웹출고시간2022.12.29 11:14:52
  • 최종수정2022.12.29 11:14:52

영춘면 사이곡리 마을회 회원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한파로 추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영춘면 사이곡리 마을회(허경진 이장)와 남천1리 부녀회(김종순 부녀회장)에서 지난 28일 30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앞서 지난 23일 영춘면골프동호회(김성진 회장)는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으며 지난 27일 영춘면 만종리 마을회(허범종 이장)에서도 100만3천 원을 기탁했다.

특히 남천1리 김종순 부녀회장은 9년 동안 새마을회를 통해 각종 행사와 마을에서 재능기부 등 봉사를 실천했고 부녀회비를 알뜰하게 운용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또한 승원건설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청년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진수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긴급 집수리 활동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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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