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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9 10:54:04
  • 최종수정2022.12.29 10:54:04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업체와 손잡고 선진 옥외광고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진천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와 휀스가 결합된 일체형 제품을 생산해 시가지 미관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은 지난달 25일 제이엠케이산업(대표 이임연), 나무인테리어(김진곤 대표)와 일체형 제품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진천군은 행정적 지원, 협약 업체는 기술과 생산시설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맡았다.

이후 생거진천 전통시장에 전자게시대 설치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제작 설치를 통해 도시 미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폐기물 발생 최소화 등에 노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휀스와 게시대 일체형 제품을 지역내에서 직접 생산 설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품격 도시미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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