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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4-H연합회 과제포 쌀 가공식품 기부

직접 수확한 쌀로 만든 과자 등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2.12.26 13:29:38
  • 최종수정2022.12.26 13:29:38

단양군 4-H연합회 회원들이 흑마늘쌀과자 250봉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4-H연합회가 과제포 운영을 통해 수확한 쌀로 만든 가공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 4-H연합회는 최근 올해 과제포 활동의 결과물인 수확한 쌀 20㎏와 흑마늘농축액 10㎏로 단양군 적성면 소재 온전식품을 통해 제조한 흑마늘쌀과자 250봉을 지역아동센터 5개소 123명의 아동에게 기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단양에서 생산된 쌀 240㎏과 단양군4-H연합회 신은석 회장의 기부품인 흑마늘배즙 30포 100박스, 이윤재 회원의 기부품인 단양 사과즙 100박스 등 7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신은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매우 필요한 시기라 회원들이 뜻을 함께했다"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4-H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만19~39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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