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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3 17:05:10
  • 최종수정2022.11.23 17:05:10
[충북일보] 영동군의 복지문화거점인 군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군민에게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23일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의 환영 속에 두 센터를 개관했다.

가족센터는 전체면적 1천4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45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41억 원을 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체면적 99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가족센터는 작은 도서관, 공동 육아 나눔터, 다목적 교류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복지문화 기능을 확대했다.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 자녀 언어문화 교실 등이 들어섰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시간제보육실과 장난감 대여실, 맘까페, 사무실, 상담실, 유아 전용 놀이터 등으로 꾸몄다.

두 센터 모두 영동읍 옛 난계국악당에 자리 잡았다.

군은 앞으로 이 기관들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통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자재비 상승 등으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1년여의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 가족 친화적인 지역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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