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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국제선 다시 열렸다

26일 베트남 달랏 부정기편… 코로나19 이후 2년 5개월만
당초 첫 국제선 몽골행 훈누에어 항공편… 기체결함으로 취소
여름휴가·추석 기간… 청주공항 활성화 기대감 ↑
코로나 감염 확산세… 입국 후 1~2일차 내에 PCR검사해야

  • 웹출고시간2022.07.25 20:27:44
  • 최종수정2022.07.25 20:27:44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5개월 만인 26일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달랏으로 가는 부정기편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을 앞둔 25일 청주공항 국제선 출입구 등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으로 2년 5개월간 굳게 닫혀있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문이 26일 열린다.

당초 예정됐던 국제선 첫 비행은 22일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부정기편이었지만 전일 '훈누에어 항공'측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되면서 운항이 취소됐다.

이에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첫 국제노선은 26일 오전 7시 배트남 달랏 부정기편(전세기)이 됐다. 항공사는 베트남 '비엣젯'항공이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의 탑승 예정 인원은 200석으로 87%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엣젯 항공사의 베트남 달랏 노선은 26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5회 운항된다.

몽골 훈누에어 항공사는 오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6회차 울란바토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오는 9월 운항계획은 현재 신청 접수 중으로 절차를 거쳐 다음달 확정된다. 정기운항 노선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제선 노선이 재개되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내선 이용객이 개항이래 최대치인 262만8천257명을 달성한 바 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분석 결과 올해 1~6월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158만4천605명(운항편수 9천314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8만875명(7천993편) 보다 34.2% 증가했다.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과 오는 9월 이른 추석 연휴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청주공항 이용객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청주공항 입점 항공사를 방문해 국제선 재개 여건과 향후 계획을 지속적으로 협의한 바 있다.

도는 국제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의 경우 최대 5억 재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운항이 중단된 국제선을 재개할 경우 노선당 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힌바 있다.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 시 신규노선 홍보를 위한 인센티브도 노선당 1억씩 3개 노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국제 정기노선을 취항할 경우 노선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변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 다음날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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