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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단양분소 개소

단양군민의 원거리 방문 불편 해소와 현장 밀착형 농정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2.03.21 13:49:54
  • 최종수정2022.03.21 13:49:54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분소가 문을 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단양분소를 개소해 21일 업무를 시작했으며 개소 행사는 23일 개최한다.

농관원 단양분소는 민원인 방문 횟수가 많은 농업경영체 등록업무와 농산물 안전성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업무는 농업인의 인적, 농지, 농산물 재배 등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제도로써 공익직불금, 농협조합원 가입 등 농림정책 지원 사업(140여개)과 각종 정책 수립·집행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농산물 안전성조사 업무는 농장에서 유통ㆍ판매 단계까지 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성조사를 통해 부적합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농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함이다.

민원인 방문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등 단속업무와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각종 농식품 인증관리 업무는 기존 제천·단양사무소가 수행한다.

농관원 단양분소 개소로 거리(40분 이상)가 멀어 농관원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단양군 농업경영체 등록 고령 농업인에게 현장 밀착형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단양군과 지역농협 등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관원 충북지원 윤광일 지원장은 "농관원 단양분소 직원들은 농정 현장의 최 일선에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농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양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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