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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2 17:08:40
  • 최종수정2021.12.22 17:08:40

지난 10월에 실시된 음압 심혈관조영실 개소식의 모습.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이 22일 음압 수술실과 음압 심혈관조영실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 환자는 치료과정에서 의료진의 감염이 우려돼 정상적인 절차로 치료하기 어렵다.

일반 격리병동에서조차 환자 혈압 체크를 위해 전신 방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 환자를 수술할 경우엔 더욱 제약이 따른다.

충북대병원은 코로나 환자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 지난해부터 음압 수술실을 구축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음압 수술실에서는 코로나 확진된 맹장염 환자를 시작으로 총 20여 차례의 수술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10월부터는 음압 심혈관조영실을 운영하고 있다.

음압 심혈관조영실은 코로나 확진으로 기존의 심혈관조영실에서 시술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시설이다.

이번 구축으로 코로나 환자가 협심증, 심근경색 등 일각을 다투는 시술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도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와 중증질환을 동시에 책임지기 위한 전략을 세운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증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충북대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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