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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7명… 개인형이동장치 사고 사상자 폭증

지난해 전국 1천569건 발생 2018년比 298% 증가
부상 및 사망건수도 276%↑… 서울이 압도적 1위

  • 웹출고시간2021.09.23 14:53:42
  • 최종수정2021.09.23 14:53:42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개인형이동장치(PM)로 인한 사고건수와 사상자 발생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 발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비 2020년 발생건수가 무려 298%나 증가했다.

최근 3년 간 발생 건수 총계는 1천569건이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이었다.

이에 따라 보도 통행 중 교통사고 발생도 3년 간 총 8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 발생에 따른 부상 및 사망 건수도 2018년 대비 276%나 증가했다.

총 1천606명이 사고로 다쳤고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부상자 수는 2018년 238명, 2019년 473명, 2020년 895명이다. 사망자수는 2018년 4명, 2019년 8명, 2020년 10명이었다.

지난 2020년을 기준으로 지역별 발생 건수는 서울이 387건으로 전체 발생의 43%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였다. 이어 경기 223건, 대구 43건이었다.

충북도 예외지역은 아니었다. 지난 2018년 1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망과 부상자는 없었다.

반면, 2019년에는 19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2020년에는 22건의 사고로 사망 1명과 부상 26명을 기록했다. 이를 종합하면 충북의 사상자는 모두 47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최근 3년 간 유형별 교통사고 현황은 개인형이동장치와 차량 사고가 890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 대비 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동장치 대 사람이 495건이었고 이동장치 단독 사고가 184건이었다.

허영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제정안 마련이 늦어지며 법 공백 속에서 사고 발생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는데 국토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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