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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아름다운 보은군정' 실현 다짐

구상회 보은군의장 보은군수선거 첫 출마선언

  • 웹출고시간2021.09.08 11:33:38
  • 최종수정2021.09.08 11:33:38

구상회 보은군의장이 8일 보은군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지방선거 보은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내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보은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상회(59·사진) 보은군의장이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상회 의장은 8일 보은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활동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삶이 아름다운 보은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구 의장은 "스포츠시설사업과 속리산주변 관광사업 개발에 매달려 온 민선 5·6·7기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나 지속적인 보은경제 활성화에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업정책과 스포츠산업, 관광산업들을 이어가면서 새롭게 융·복합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다 함께 성장하는 보은'을 만들기 위한 대표적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농업이 발전해야 보은군이 성장한다는 목표아래 보은군의 중심산업을 '농업'으로 설정했다"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대추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농·축산업도 적극 지원해 보은IC 인근에 보은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도·소매 '주말관광농산물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농업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은읍·속리산과 각 면지역을 연결하는 '숙박 형 관광정책'도 추진하겠다"며 "보은군 11개 읍·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관광정책으로 대규모 '놀이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군정을 협의하는 '민관협동군정협의회' 구성하겠다"면서 "기존 군정자문위원회를 폐지하고 군수와 공무원, 군민이 참여하는 온라인회의를 개최해 보은군정책에 군민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현재 민주당 소속 보은군수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구상회 군의장 외에 김응선(56) 군의원, 박연수(56)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박진기(63) 보은군부의장 등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는 구관서(63) 전 한전충북지역본부장, 구영수(63) 전 보은군산업경제국장, 김수백(71) 전 보은부군수, 박성수(69) 전 충북도행정국장, 이태영(60) 전 건강보험 보은옥천영동지사장, 최원태(69) 전 충북경찰청 차장, 최재형(57) 전 보은읍장이 자천타천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김창호(60) 전 영동부군수가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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