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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시설 85곳 국가안전대진단

중앙위임 34곳·자체 발굴 51곳
건축·토목·소방·전기 전문가참여

  • 웹출고시간2021.09.06 11:07:59
  • 최종수정2021.09.06 11:07:59
[충북일보] 보은군은 이달 30일까지 낡고 오래되거나 위험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재난이나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각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재난예방 활동이다.

군은 중복점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3개월 이내 점검한 시설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하고 군민 관심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등 핵심시설물 위주로 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중앙위임시설 34곳과 자체발굴시설 51곳 등 모두 85곳이다.

군은 건축, 토목,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먼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 등 점검을 완료하고 추석 이후 임도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진단 점검결과 개별법상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경미한 사항의 경우 점검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가 취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군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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