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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1억원 후원

  • 웹출고시간2022.12.26 09:40:51
  • 최종수정2022.12.26 09:40:51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한 의료비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1억원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된 의료비는 고가의 의료비 부담 및 장기 치료로 인한 환우 및 가족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강 증진을 돕는 데 사용된다.

협회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해 4년째 총 3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희 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건강하게 회복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환우·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조사한 '국내 연도별 희귀의약품(신약) 허가·급여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시판된 희귀의약품은 총 127개이며, 그중 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은 56%(71개)에 불과하다.

또 희귀질환별 대상질환 인정 적용기준이 높아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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