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검은 토끼의 해, 호수공원에서 함께 맞이해요"

코로나 확산 이후 3년만에 개최, 떡국 나눔행사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22.12.26 10:10:29
  • 최종수정2022.12.26 10:10:29
[충북일보] 2023년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코로나 확산 후 3년만에 세종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1월 1일 정부세종청사 앞 호수공원에서 '2023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회장 이해자) 주관으로 마련돼 오전 6시부터 떡국나눔 행사, 브랜드슬로건 선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읍면지역에서도 지역별로 별도의 해맞이행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해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장은 "계묘년은 토끼의 해로 토끼는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라며 "2023년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해맞이 행사에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차량 함께 타기 등으로 차량 운행을 최소화하고 교통 통제에 따라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