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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월 생산·소매판매 모두 상승

전산업 생산·소비 감소한 가운데 상승세
광업제조업 생산, 충북·충남 늘고 대전 감소
대형소매판매, 충청지역 전반 상승… 여름 가전·휴가 영향
대형마트 판매 4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 웹출고시간2021.08.31 18:26:04
  • 최종수정2021.08.31 18:26:04
ⓒ 충청지방통계청
[충북일보] 전산업 생산과 소매판매 소비가 2개월 만에 동반 감소한 가운데 7월 충북도내 산업활동은 생산·판매 동반 상승을 이어갔다.

이 달 전산업생산은 0.5%, 소매판매 소비는 0.6% 각각 전달보다 감소했다.

31일 충청지방 통계청은 '2021년 7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32.9(원계열 2015=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9%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증가했다.

도내 광공업 생산 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주요 증가한 업종을 살펴보면 가중치 순으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38.4% △화학제품 55.9% △전기장비 31.6% 각각 증가했다.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한 업종은 금속가공(-26.2%), 음료(-13.5%), 의약품(-2.1%) 순이다.

충청 4개지역(충북·충남·대전·세종) 가운데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지역은 대전(-8.9%)이다.

충남과 세종은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10.8% 증가했다.

도내 광공업 출하지수는 136.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1% 감소했다.

세부 증감 업종을 살펴보면 가중치 순으로 △화학제품 56.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28.5% △전기장비 45.1% 각각 증가했다.

감소한 업종은 금속가공(-28.6%), 의료정밀과학(-6.7%), 식료품(-1.6%) 등의 업종이다.

이 달 제조업 재고지수는 195.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증가했다.

1년 전보다 재고가 증가한 업종은 △전기장비 61.8% △화학제품 37.6% △식료품 4.9% 등이며, 감소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20.9%), 자동차 (-13.0%), 음료 (-36.7%) 등이다.

도내 7월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지수는 90.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 증가하며 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판매가 증가한 상품군은 오락·취미·경기용품, 가전제품, 의복, 기타상품, 음식료품, 신발·가방 등이다. 감소한 상품군은 화장품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인 취미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 여름철 가전제품 수요와 휴가 시즌이 겹쳐 대형소매점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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