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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17 17:48:46
  • 최종수정2021.08.17 17:48:46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내 마음 하이하이(high high)'를 운영해 참여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영동군 내 관리권역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권역인 영동읍, 양강면, 양산면, 학산면, 용화면 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도자기핸드페인팅 10회기 과정으로 영동읍 부용리 꿈담공예협동조합 공방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접시, 머그컵, 꽃잔세트, 면기 등에 개인취향에 맞는 다양한 그림을 디자인하여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성취감과 자신감을 부여해 지역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활력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도자기라 해서 선뜻 참여하기가 어려웠는데, 일단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예상 외로 도자기가 예쁘게 나와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은, 2주 간격으로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문희 영동군노인복지관장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관계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시기에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웃음과 힘을 얻고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관내 독거 노인들에게 안전안부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 등의 직, 간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읍, 면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아 꼼꼼한 돌봄활동을 수행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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