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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2 11:28:44
  • 최종수정2021.07.12 11:28:44

증평군이 연말까지 행정구역의 경계를 조성한다. 사진은 증평읍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와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추진한다.

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로 행정구역과 주민생활권이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을 대상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증평군의 행정구역은 현재 1읍 1면으로 25개 법정리와 109개의 행정리, 444개의 반으로 이뤄졌다.

군은 내달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행정구역 경계조정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연말까지 관련부서 협의, 조서작성, 지번부여, 조례개정 등 관련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행정구역 조정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홍성열 군수는 "2003년 증평군 개청 이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으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이 많이 발생했다"며 "도로와 하천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기 쉽게 행정구역을 조정해 군민의 생활 편의 및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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